항경련제 약물의 장기 투여의 영향, 부작용

By | 2020년 9월 22일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항경련제도 환자에 따라 어떤 경우에는 원하지 않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경미한 부작용이고, 새로운 약물을 사용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약물 투여후 구역질, 흥분, 행동 장애, 지나친 수면, 이상한 서투름, 탈모, 반응의 둔화, 피부 발진 등이 관찰되면 의사에게 전해야 한다.

대부분의 항경련제는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해야 한다.

부작용이 우려되더라도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약물의 용량을 갑자기 줄이면 오히려 간질 지속 상태 등의 위함한 상태를 유발할 수도 있다.

항경련제 이외의 다른 약물이나 예방접종을 해야될 경우, 복용하고 있는 항경련제와 상호작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경련으로 인해 외상을 입을 수도 있고, 경련 자체가 구조적 뇌 손상을 초래할여 뇌 기능의 발달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런 위험보다는 약물의 이점이 훨씬 크다.

과거에 사용되는 항경련제는 지능 발달에 지장을 주는 등의 부작용 의심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에 사용하는 항경련제는 이런 부작용은 거의 없다.

약물을 오래 사용하여 약물 의존성이 생길 것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약을 적게 복용하거나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여 경련이 잘 조절되던 환자가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절때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줄여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