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과거의 고식적 케톤생성식이요법에서는 1일 수분 섭취 허용량을 체중 kg당 60cc 혹은 섭취 열량 1kcal당 1cc로 제한을 권유하였으나, 충분한 수분 섭취로 인하여 소변에서 케톤이 낮게 측정되더라도 혈중의 케톤은 변화가 없으므로 최근에는 특별한 제한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음료수의 섭취는 하루 중 어느 때든지 한 번에 최대로 120~150cc 이상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흔히 케톤생성식이요법을 하는 아이들은 갈증을 잘 느끼는데, 하루 동안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하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셔 갈증을 느끼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이것도 때때로 발작 재발의 원인이 되고, 또한 나중에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할 수 있다. 경험 있는 부모들은 아이에게 매일 한 두 시간 간격으로 일정량의 물이나 저열량 소다(카페인이 없는)를 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추천한다.
졸림
졸림의 원인은 대부분이 약물 농도의 상승으로 초래되며 이는 약물 복용량의 변화 없이도 나타나는데, 더 적은 음식의 섭취와 식이요법 중에 생기는 뇌 대사의 변화 때문이다.
약물 농도는 케톤생성식이요법 초기에는 조심스럽게 모니터 되어야 한다. 흔히 졸림을 일으키는 약물은 phenobarbital인데 졸리는 증상이 현저하게 나타나면 용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식이요법을 시작하는 처음 며칠을 제외하고는 식사 자체가 졸림을 일으키거나 에너지 수준을 지속해서 감소시키지 않는다.
변비
변비는 적은 양의 식사와 고농도의 지방에 의하여 야기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복부의 통증이나 거부감을 동반할 수 있다. 복통이나 복부 거북 위통과 불쾌함을 일으킨다. 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변비에 대한 대책:
A그룹 채소 사용: 부피와 섬유소를 증대시켜 준다. 양상추 두 잎이나 잘게 썬 양상추 반 컵은 자유로운 식품이라서 매일 섭취 할 수 있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에 양상추를 준다면 부피와 섬유소를 증가시킬 수 있다. 적절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100∼150cc 정도의 증가한 수분 섭취는 변비 해결에 도움을 준다. 만약 변비가 지속하면 설사약이나 관장약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설사약은 무설탕이어야 하고, 아이의 식사계획에 계산된 소량의 MCT 유를 사용할 수 있고, 변비 해결에 도움을 준다. MCT 유는 매끼 요구된 약간의 지방을 대신할 것이다.